서울둘레길 초급코스, 벚꽃길을 걷는 13코스

기찻길 따라 흐르는 안양천과 함께 걷는 길

 

서울 서남권을 따라 흐르는 안양천 상류를 따라 걷는 길이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13코스는 기찻길과 하천, 벚꽃길이 조화를 이루는 걷기 좋은 초급 코스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사계절 내내 물길 따라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코스 개요

• 코스명: 서울둘레길 13코스 안양천 상류
• 거리: 약 8km
• 소요시간: 약 2시간 5분
• 난이도: 초급
• 출발지: 석수역 2번 출구
• 도착지: 구일역 1번 출구
• 스탬프함 위치: 석수역 / 구일역

이 코스는 기찻길과 평행하게 이어지는 생태하천길로,
걷는 길 전체가 평지로 구성되어 있어 체력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도보 전 구간이 저녁 시간대까지 개방되어 있어 야간 산책로로도 인기입니다.

 

13코스 안양천 상류 👉

주요 구간 소개

석수역 - 안양천 - 철산교 - 광명대교 - 사성교 - 신구로 유수지 - 안양천 캠핑장 - 구일역

1. 석수역 ~ 안양천 상류

코스의 출발지인 석수역에서는 서울과 안양의 경계를 잇는 하천길이 시작됩니다.
초입부터 왕벚나무와 철도길이 나란히 이어지며, 이색적인 도심 풍경이 펼쳐집니다.

2. 벚꽃길 & 자연학습장

900주 이상의 왕벚나무가 줄지어 있는 서울 최장 벚꽃길로 유명합니다.
봄철에는 하얀 꽃비 속을 걷는 듯한 낭만적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중간에는 할미꽃, 금낭화, 꽃창포 등이 자생하는 자연학습장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많은 구간입니다.

3. 광명대교 ~ 사성교 ~ 신구로 유수지

수변 생태가 복원된 하천 옆으로 산책로, 데크, 벤치가 잘 정비된 쉼터 구간입니다.
운동기구와 포토존, 테마 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걷기 좋은 여유로운 구간입니다.

4. 구일역 도착지

종점은 1호선 구일역입니다.
역세권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도보 이동이 매우 편리한 종착 지점입니다.

이 코스의 매력 포인트

• 왕벚나무 벚꽃길이 서울에서 가장 길게 펼쳐지는 코스입니다.
• 철도와 하천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야간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조명 및 개방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전 구간이 평지이며 난이도 ‘초급’으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교통 정보

• 출발역: 1호선 석수역 2번 출구
• 도착역: 1호선 구일역 1번 출구
• 버스 정류장번호: 석수역(중앙) 18776

양쪽 모두 지하철 접근성이 뛰어나며,
도보 종료 후 바로 귀가가 가능해 야간 산책용 코스로도 적합합니다.

추천 대상

• 봄 벚꽃길을 걷고 싶은 분
• 도심 하천을 따라 여유 있게 걷고 싶은 걷기 초보자
• 아이들과 함께 자연학습을 겸한 산책 코스를 찾는 가족
• 서울둘레길 인증 도장을 수집 중인 분
• 야간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찾는 분

마무리하며

서울둘레길 13코스는 물과 철도, 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코스입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벚꽃비를 맞으며 걷는 순간은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경험 중 하나입니다.
특히 봄에는 카메라를 챙겨 걷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주말, 안양천을 따라 흐르는 길 위에서 계절의 소리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13코스 안양천 상류 👉

 

156.5km 서울둘레길, 21코스 전체 간략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