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중급코스, 숲과 조망이 함께하는 길 10코스

도심 속 삼림욕, 우면산을 걷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산은 높지 않지만 넓고 깊은 숲길과 역사문화 명소가 조화를 이루는 코스입니다.

경사가 완만해 걷기 부담이 적고, 도심 속에서 가볍게 산길의 맛과 공기를 즐길 수 있는 중급 트레킹 코스로 추천됩니다.

코스 개요

• 코스명: 서울둘레길 10코스 우면산
• 거리: 약 7.6km
• 소요시간: 약 3시간 20분
• 난이도: 중급
• 출발지: 매헌시민의숲 (양재시민의숲역 5번 출구)
• 도착지: 사당역 3번 출구 인근 갈림길
• 스탬프함 위치: 매헌시민의숲 / 우면산 입구(방배동)

10코스 우면산 👉

주요 경유지 안내

매헌시민의숲 - 우면산 - 대성사 - 우면산 해맞이 명소 - 사당역

1. 매헌시민의숲 & 안내센터

서울둘레길을 시작하는 탐방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완주인증서 발급, 코스 정보 안내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잘 정돈된 공원길이 코스의 부드러운 출발을 도와줍니다.

2. 우면산 숲길

소가 누운 형상에서 이름 붙은 우면산은 자연스럽고 완만한 오르막과 평지, 내리막이 반복되는 숲길입니다.
걷다 보면 갓바위, 고래장바위, 범바위 등 이름 있는 바위들이 숨은 포인트처럼 나타납니다.

3. 우면산 소망탑

정상에 위치한 돌탑으로, 시민들이 소원을 담아 올린 소망의 탑입니다.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시 선정 ‘우수 경관 조망 명소’이기도 합니다.

4. 대성사

조선시대 불교 중흥의 인물인 보우대사가 머물렀던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현대에는 민족과 종교의 연대를 상징하는 의미도 담겨 있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92호입니다.

5. 예술의전당 인근

산길을 내려오면 서울 대표 예술문화공간인 예술의전당과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등 문화 시설이 가까이에 위치해
트레킹 후 문화 나들이로 이어지는 루트로도 좋습니다.

이 코스의 매력 포인트

• 도심 속에서 진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삼림 코스입니다.
• 완만한 난이도로 중급 도보 입문자에게 적합합니다.
• 소망탑, 바위들, 사찰 등 역사와 자연이 공존합니다.
• 예술의전당, 국악박물관 등 인문학적 명소와 연계도 가능합니다.

교통 정보

• 출발지: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5번 출구
• 도착지: 2호선 / 4호선 사당역 3번 출구
• 버스 이용 시: AT센터.양재꽃시장 정류장(22298)

추천 대상

• 서울에서 평탄한 숲길 트레킹을 즐기고 싶은 직장인/초보자
• 도심 속 산림욕이 가능한 힐링 걷기 코스를 찾는 분
• 종교·문화·예술 공간을 연계한 도보 여행을 원하는 탐방객
• 서울둘레길 완주를 목표로 한 중급 챌린저

마무리하며

우면산은 단지 걷는 산이 아닙니다.
과거와 현재, 자연과 도시, 신앙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입체적 걷기 경험을 제공합니다.

짧지 않은 거리지만 전 구간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이어지며,
도심 속 리프레시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길입니다.

 

걷는 동안 조용히 나를 돌아보고,
서울이라는 도시의 다양한 얼굴을 함께 바라보는 경험을 해보세요.

 

10코스 우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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