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초급코스, 도심 속 걷기 명소 4코스

망우산의 역사와 용마산의 전망이 함께하는 숲길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걷기 코스가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4코스 망우·용마산 구간은 걷기 초보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초급 코스로  약 3시간 동안 숲과 인물, 조망을 모두 누릴 수 있어 도심 속 힐링 코스로 추천됩니다.

코스 개요

• 코스명: 서울둘레길 4코스 망우·용마산
• 거리: 7.7km
• 소요시간: 약 3시간
• 난이도: 초급
• 출발지: 화랑대역(6호선)
• 도착지: 사가정역(7호선)
• 스탬프 인증지점: 신내어울공원, 깔딱고개 쉼터

이 코스는 초입부터 숲길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계단이나 경사가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4코스 망우·용마산 보기 👉

주요 구간 소개

👉 화랑대역 – 공릉동근린공원 – 신내어울공원 – 중랑캠핑숲 – 망우 역사문화공원 – 깔딱고개 쉼터

1. 공릉동근린공원 → 신내어울공원

도심에서 출발해 걷기 좋은 경로입니다. 초반에는 주거지 옆 녹지길이 이어지며, 신내어울공원에 도착하면 서울둘레길 인증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2. 중랑캠핑숲

잘 가꿔진 캠핑장과 숲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도심 속에서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피톤치드와 나무 터널이 걷는 내내 힐링감을 더해줍니다.

3. 망우 역사문화공원

이곳은 독립운동가 한용운, 아동문학가 방정환, 화가 이중섭, 시인 박인환 등 근현대 인물 17인의 묘역이 모여 있는 역사 공간입니다. 길을 따라 걸으면 연보비, 좌우명, 생애 소개 안내판을 통해 조용히 이들의 삶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4. 용마산 보루 및 전망대

코스 후반에는 용마산을 오르는 완만한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정상 부근에 위치한 용마산 전망대에서는 서울 도심, 북한산, 도봉산, 남산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 단풍 뷰가 인상적이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입니다.

코스 특징 정리

• 자연, 역사, 전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코스입니다.
•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숲 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구조입니다.
• 걷는 동안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 전체 구간이 평탄하거나 완만한 경사로 구성되어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교통 정보

• 출발지: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구
• 도착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4번 출구
• 중간 휴게소: 신내어울공원(스탬프 인증 가능)

지하철 접근성이 뛰어나며, 구간마다 벤치, 공원,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어 중간 휴식도 용이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서울 안에서 조용하고 의미 있는 산책길을 찾으시는 분
• 자연 속 힐링과 역사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
• 운동을 겸한 주말 도심 트레킹을 계획 중이신 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인증 챌린지를 시작하시는 분

마무리하며

서울둘레길 4코스는 서울 동북부의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 걷는 길입니다.

한적한 숲길을 걷다 보면 나 자신과의 대화, 그리고 역사 속 인물들과의 만남이 함께합니다.

오늘, 도심 속의 조용한 쉼표가 필요하다면 이 길 위에서 걸음을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4코스 망우·용마산 보기 👉

 

156.5km 서울둘레길, 21코스 전체 간략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