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틀만, 하루 200명에게만 열리는 특별한 숲길 여행
한동안 발길이 닿지 않았던 지리산 장당계곡, 그 숨은 길이 2025년 6월 6~7일 단 이틀간 일반인에게 개방됩니다.
지난 2017년 이후 8년간 잠들어 있던 이 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간직한 미개방 청정 구간으로, 그동안 지리산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전설처럼 회자되던 트레킹 코스입니다.
이번 개방은 ‘2025 산청 방문의 해’를 맞아 산청군이 특별 기획한 생태·문화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딱 400명만 허용되는 선착순 자연탐방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귀한 기회입니다.
행사 개요
- 행사명: 2025 지리산 장당계곡 특별 탐방
- 일정: 2025년 6월 6일(목) ~ 7일(금)
- 장소: 경남 산청군 삼장면 덕산사 ~ 장당 옛마을
- 코스 거리: 편도 약 4km (왕복 약 8km)
- 소요 시간: 약 2시간 30분~3시간
- 모집 인원: 1일 200명, 총 400명 선착순
- 참가비: 무료
- 신청 마감: ~2025년 5월 30일까지
- 신청 사이트: lccl.co.kr/jrstb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공간과 사람, 이야기가 맞닿은 지역문화콘텐츠를 개발합니다.
www.lccl.co.kr
왜 ‘장당계곡’이 특별할까?
- 8년간 일반 출입이 통제된 지리산 속 미개방 구간
- 인위적 개발이 전혀 없는 순수한 자연 그대로
- 맑은 계곡 물, 고목, 돌다리, 작은 폭포 등 자연이 수백 년간 조각해 낸 비경
- 도보 탐방 외엔 접근이 불가능한 깊은 숲길
이 길은 단순한 등산로가 아닙니다. 지리산의 ‘속살’이라 불리는 장소, 고요하고 손길 닿지 않은 숲과 맑은 물길이 도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깊숙이 위로해 줍니다.
참가자 혜택
탐방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는
- 산청 특산 간식 세트 (곶감, 꿀 등)
- 완주 기념 메달
- 현장 퓨전 국악 공연 관람 기회까지 제공됩니다.
이곳에서의 탐방은 단순한 걷기가 아니라, 자연과 문화, 전통이 어우러지는 힐링 경험이 됩니다.
걷기 코스 안내
덕산사 → 장당계곡 → 장당 옛마을
- 울창한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계곡 탐방로
- 중간중간 작은 다리, 돌길, 조용한 쉼터가 자연스럽게 연결
- 중도 포기 없이 천천히 걸으면 3시간 내외 소요
- 코스 내 화장실·매점 없음 → 사전 준비 필수
유의사항
- 버스나 차량으로는 접근 불가, 입구부터 도보 이동
- 편한 복장, 트레킹화, 생수, 모자 필수
- 비나 기상 악화 시 취소 가능성 있음 (사전 공지 예정)
- 5인 이하 단체 신청 가능, 그 이상은 개별 신청 권장
자주 묻는 질문 (FAQ)
Q. 난이도가 높진 않나요?
→ 산악 트레킹이 아닌 평지와 숲길이 섞인 탐방형 코스로, 평균 성인 기준 왕복 2시간 30분~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Q. 아이들과 동반해도 괜찮을까요?
→ 초등학생 이상 권장, 유아는 안전상 권장하지 않습니다.
Q. 숙박과 연계할 수 있나요?
→ 행사 당일 오전 8시 집결이므로, 산청군 숙소 이용 추천 (한방테마파크, 덕산리 인근 민박 등)
마무리
이 탐방은 단순한 걷기가 아닙니다. ‘봉인된 비경’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평소에는 절대 닿을 수 없었던 숲, 물, 길을 단 이틀만, 하루 200명에게만 허락하는 아주 특별한 지리산 속 여행입니다.
사람보다 자연이 많은 길, 바람 소리와 물소리 외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그 숲을 지금 이 기회에 만나보세요.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공간과 사람, 이야기가 맞닿은 지역문화콘텐츠를 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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