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 춤추는 산, 태학산자연휴양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학이 날개를 펴고 춤추는 모습’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태학산(泰鶴山)은 부드러운 산세와 따뜻한 기운을 품은 휴식의 명소입니다.

 

그 품 안에 조용히 자리한 태학산자연휴양림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도시의 소음을 완전히 잊을 수 있는 숲 속 쉼터로, 특히 자생화와 참나무,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이 일품입니다.

 

인근에는 태학산 치유의 숲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단순한 휴양을 넘어,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쉼+회복'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태학산자연휴양림 기본 정보

•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휴양림길 105-2
• 문의전화: 041-529-5108
•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 예약: 숲나들e 홈페이지

태학산 자연휴양림, 태학산 치유의 숲

숲을 품은 공간, 숙소와 이용 시설

태학산자연휴양림은 소나무 숲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도심 속 가까운 쉼터로, 소규모부터 가족, 단체, 캠핑족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다양한 숙박과 이용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숲속의 집 (총 11동)

자연 경사면에 독립 배치된 숙소로, 조용한 숲 속에서 프라이빗한 숙박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5인실(30㎡): 괭이밥, 구절초, 금낭화, 매발톱, 복수초, 양지꽃, 참나리, 초롱꽃, 투구꽃
• 8인실(50㎡): 노루귀, 은방울
• 전 객실 취사 가능, 자연 조망 우수, 가족·연인에게 추천

예약 전 미리 숙소 내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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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문화휴양관 (총 6실)

실내 복도형 구조로 이루어진 쾌적한 실내 숙소입니다. 계단형 복층도 포함되어 있어 인원과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8인실(50㎡): 101호, 102호
• 5인실(30㎡): 201~204호
• 모든 객실 취사 가능, 단체 및 부모님 동반 여행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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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장 (총 43면)

자연을 더 가까이서 즐기고 싶은 캠핑족을 위한 공간입니다. 차량 진입 가능하며, 데크 규격에 따라 구역이 나뉘어 있습니다.

• A구역 (5×8m, 40㎡): A01~A12
• B구역 (4×5m, 20㎡): B01~B17
• C구역 (4×5m, 20㎡): C01~C04
• 전 구역 6인 기준, 자가텐트 설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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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바비큐장 (총 8동)

숙박객을 위한 식사 전용 야외 바비큐 공간으로, 시간대별(점심/저녁/종일)로 나뉘어 예약이 가능합니다.

• 종일 이용(11시~19시): S01, S02
• 점심 이용(11시~15시): S03~S08
• 저녁 이용(17시~21시): S03~S08
• 면적: 24㎡ / 6인 기준
• 텐트 내 냉난방 시설 없음, 바비큐 도구(숯, 철망 등)는 개별 지참

예약 전 미리 바비큐장을 확인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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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학산자연휴양림은 단순한 숙박이 아닌, 자연을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숲의 숨결 속에서 휴식하고, 나만의 속도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이라면 이곳이 바로 그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태학산 치유의 숲 – 자연이 전하는 건강한 쉼

천안시 태학산 치유의 숲은 향기, 경관, 햇빛, 바람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맞춤형 산림치유 공간입니다. 전문 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회복과 정서 안정, 스트레스 완화를 돕습니다.

운영 프로그램 안내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연령, 목적,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됩니다.

• 숲 명상 & 호흡 이완
• 치유 숲길 걷기 (맨발 걷기 포함)
• 자연 오감 자극 체험 (향기, 촉감, 소리 등)
• 숲 스트레칭, 심박 안정 프로그램
• 마음 챙김 & 정서 안정을 위한 쉼터 활동

👉 대부분 야외 위주로 진행되며, 2시간/4시간 코스로 구성됩니다.

이용요금 & 준비사항

• 2시간 내외 프로그램: 5,000원
• 4시간 내외 프로그램: 10,000원
• 야외활동이 가능한 복장 (트레이닝복, 운동복 등)
• 운동화 또는 등산화 착용 필수
• 모자, 물, 개인 건강용품 등은 개별 지참
• 우천 시 일정 변경 가능 → 사전 문의 권장

숲에서 천천히 걷고, 호흡하고, 멈추는 시간. 태학산 치유의 숲은 바쁜 일상 속 당신에게 자연이 선물하는 작고 깊은 회복의 기회를 전합니다.

주변에서 함께 가볼 만한 명소

태학산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은 숲속 휴식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지만, 그 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천안의 다양한 명소들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자연과 역사, 체험과 음식이 어우러진 인근 명소들을 함께 둘러보면 짧은 하루 여행도 만족도 높은 힐링 코스로 완성됩니다.

• 유관순 열사 유적지: 천안이 낳은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유적지입니다. 생가, 기념관, 추모각, 묘역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 교육의 의미는 물론, 가족과 함께 조용히 돌아보기 좋은 공간입니다.
• 천흥사지 오층석탑 & 당간지주:  태학산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 고려 시대 사찰 터에 남겨진 유적물로, 천년의 시간을 견딘 석조 문화재를 통해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근에 조성된 작은 공원도 함께 산책하기 좋습니다.
•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  도심 속 정원 문화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꽃과 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작은 온실과 테마 정원, 카페, 야외 전시장 등이 있어 자연을 편하게 감상하고 사진도 남기기 좋은 힐링 장소입니다.
• 에코힐링 황톳길: 태학산 치유의 숲과 연계해 둘러보기 좋은 맨발 걷기 전용 황톳길 체험 코스입니다. 지압 효과와 함께 자연 자극을 통해 건강한 보행과 정신 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병천순대거리: 치유와 여행 후 허기를 달래줄 천안 대표 먹거리 명소입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병천순대와 순댓국은 지역 주민과 여행자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오래된 순대 전문점들이 모여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처럼 태학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자연 속 쉼과 치유, 역사와 음식, 문화까지 함께할 수 있는 천안만의 조화로운 힐링 코스를 만들어보세요.

자연이 위로가 되는 시간, 지금 태학산에서

잠시 멈추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너무 바빠서, 너무 지쳐서, 아무 말 없이 숲에 안기고 싶은 날. 태학산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은 그런 순간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곳입니다.

 

소나무 숲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나뭇잎 사이로 떨어지는 햇살, 흙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이 하나둘 정리되고, 마음도 차분해집니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저 자연을 바라보고, 느끼고, 쉬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걸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바쁜 일상 속 당신에게 필요한 건 여행이 아니라 쉼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자연이 주는 위로를 느끼러 태학산으로 떠나보세요.

 

태학산 자연휴양림, 태학산 치유의 숲

100년 소나무 숲에 머물다,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의 하루

제2의 금강산, 용봉산자연휴양림에서의 하루

서울에서 만나는 첫 자연휴양림, 수락산 동막골 ‘수락 휴(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