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예당호가 내려다보이는 자연 쉼터, 봉수산자연휴양림

지오올 2025. 7. 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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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해발 484m의 봉수산 자락. 그곳에 위치한 봉수산자연휴양림은 단순한 숲이 아닌, 전국 최대 담수호 예당저수지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자연 속 힐링 공간입니다.

 

97ha 규모의 울창한 숲, 천연림과 인공림이 어우러진 등산로, 숲속의 집과 휴양관, 아이들을 위한 체험장과 산책로, 그리고 백제의 역사와 조선 문화가 어우러진 풍부한 탐방지까지. 이곳은 ‘자연·역사·쉼’을 모두 품은, 충남 최고의 산림형 복합 휴양지입니다.

봉수산자연휴양림

예약 및 이용팁

  • 예약일: 매월 1일 오전 9시 오픈 (예산군민·바우처 대상자 오전 8시)
  •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2025년 9월부터 적용)
  • 반려동물 출입 금지
  • 객실 내 야전침대, 전기그릴, 장작 불가
  • 겨울철 폭설 시 진입 어려움 → 공용 주차장 이용 권장

👉 예약 페이지

 

봉수산자연휴양림

15 2025.07 2025년 9월 예약안내 ● 반드시 읽어주세요 ● 천재지변으로 인해 긴급히 숙박시설에 대한 휴관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이에 원활한 안내를 위하여 숲나들e 개인정보의 연락처, 주소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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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산이 품은 역사와 풍경

봉수산(해발 484m)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금북정맥의 한 줄기로, 예산의 중심에 우뚝 솟아 고요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평범한 산처럼 보이지만, 그 속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천 년의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특히 봉수산 자락에는 백제 부흥군의 마지막 항전지인 ‘임존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임존성은 백제가 멸망한 후 부흥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던 곳으로, 오늘날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어 산행과 역사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드문 공간입니다.

 

봉수산의 정상에 오르면, 넓게 펼쳐진 예당저수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수면 위로 반짝이는 햇살, 호숫가를 따라 늘어선 숲과 마을들, 그리고 가끔 들려오는 물새의 울음까지. 그 모든 것이 하루쯤은 숨을 고르고 싶을 때 떠오르는 풍경이 됩니다.

 

또한, 봉수산은 봄이면 연두빛 새잎, 여름엔 짙푸른 숲, 가을엔 붉은 단풍, 겨울엔 눈 덮인 능선으로 사계절 내내 서로 다른 색의 얼굴을 보여주는 산입니다.

 

봉수산자연휴양림은 바로 이 산의 숨결 속에 놓여 있으며, 숲속의 집, 광장, 체험장, 산책로가 자연스럽게 그 품에 안겨 있어 자연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한없이 가깝게 해 줍니다.

예당호

숲 속의 쉼, 숙소 안내

봉수산자연휴양림의 숙소는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진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크게 ‘숲속의 집’‘휴양관’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각각의 숙소는 편안함과 실용성, 그리고 자연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숲속의 집 – 자연에 안기는 독립형 숙소

자연 경사면에 독립적으로 배치된 ‘숲속의 집’은 울창한 숲 속에서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 5~6인실: 둥굴레, 노루귀, 금오산, 봉수산, 단풍나무, 의좋은형제 등
  • 8인실: 은방울, 참나리, 다람쥐, 딱따구리
  • 20인실 단체형: 추사동, 매헌동 (총 133㎡)

자연과 마주하는 창문, 고요한 숲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테라스, 그리고 객실마다 이름 붙여진 식물과 지역 명칭은 머무는 동안 숲과의 연결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숲속의 집

예약 전 미리 숙소 내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에서 객실별 사진과 정보 확인

휴양관 – 실내형 숙소의 실용적 구성

휴양관은 총 9실로,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는 실내형 숙소입니다.

  • 5인실 (30㎡): 까치, 종달새, 참새
  • 6인실 (40㎡): 까투리, 꾀꼬리, 비둘기, 소쩍새
  • 10인실 (85㎡): 독수리, 부엉이

각 객실은 새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간결하고 아늑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소모임, 친구 여행객에게 알맞습니다.

휴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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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둘러보기 좋은 명소들

봉수산자연휴양림이 특별한 이유는 단지 숲 속 쉼터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주변에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역사문화 관광 자원이 매우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휴양림을 중심으로 하루 일정만으로도 자연, 역사, 체험, 힐링이 모두 가능한 코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예당저수지:  국내 최대 규모의 담수호로,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출렁다리, 수상 데크, 벚꽃길, 억새길 등 산책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해질 무렵 호수 위로 퍼지는 석양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낚시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아버지와의 낚시 여행에도 추천됩니다.
  • 임존성:  봉수산 정상 인근에 자리한 백제 부흥군의 마지막 항전지입니다. 역사적으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휴양림에서 가볍게 오를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도 적당합니다. 자연 속을 걸으며 직접 역사의 흔적을 만나는 귀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 덕산온천:  유황 성분이 풍부한 충남 대표 온천지로, 하루 여행 후 피로를 풀기에 최적입니다. 숙박 및 테마형 온천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연계 여행 코스로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 숲 속 힐링과 따뜻한 온천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수덕사:  백제 말기에 창건된 천년고찰로, 고즈넉하고 깊은 산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국보로 지정된 대웅전을 중심으로 전통 불교 건축의 정수를 느낄 수 있으며 조용한 마음을 갖고 걷기 좋은 장소로 손꼽힙니다.

수덕사

자연이 숨 쉬는 진짜 쉼, 지금 봉수산에서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 발짝 자연으로 다가가고 싶을 때.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스며들고, 솔향기 가득한 바람이 당신을 감싸는 곳.
그곳이 바로 봉수산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잊고 지낸 감각들이 되살아납니다. 고요한 숲길을 걷고, 나무 그늘 아래 쉬고,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빛을 바라보며 천천히 숨을 고르는 시간. 진짜 쉼이란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되지요.

 

자연은 말을 하지 않지만, 그저 그 곁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우리 마음을 다독여 줍니다.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괜찮습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필요한 건 바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공간일지도 모릅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기에, 혹은 나를 위한 조용한 휴식처로. 봉수산자연휴양림은 언제나 그 자리에, 그 풍경과 숨결을 간직한 채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봉수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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