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광양을 감싸 안고 있는 백운산은, 백두산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1,875km를 달려온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종점에 위치한 성스러운 산입니다. 한반도의 기운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이곳은, 예로부터 도선국사가 35년간 수행하다 입적한 영험한 명산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산세가 아름답고 계곡물이 맑아 예로부터 사람들이 기를 모으는 산으로 여겨졌으며, 봉황과 여우, 돼지의 정기가 서려 있다는 전설까지 내려옵니다. 이처럼 특별한 이야기를 품은 백운산의 품속, 그 기슭에 조용히 자리한 곳이 바로 백운산자연휴양림입니다. 휴양림 일대에는 삼나무, 편백,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인공림과 천연림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숲은 마치 초록 융단을 펼쳐놓은 듯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