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하루, 별을 담다. 양평 설매재자연휴양림에서의 쉼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숲 속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몸과 마음은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설매재자연휴양림은 숲의 고요함과 별빛의 여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서울 근교에 있으면서도 완전히 다른 시간의 흐름 속에서 머물 수 있는 이곳은 바쁜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 싶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립니다.

기본 정보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로 510
• 문의 전화: 031-772-5955
• 운영 시간: 연중무휴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시설은 제한)
• 예약처: 숲나들e 설매재자연휴양림 예약 바로가기

설매재자연휴양림

고정형 숙박 시설

양평 설매재자연휴양림은 자연 속 편안한 휴식을 위한 다양한 고정형 숙박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재 특유의 따뜻함이 살아 있는 통나무 숙소부터 단체 연수와 워크숍에 적합한 숙소까지, 여행 목적과 구성원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합니다.

1️⃣ 통나무단지 – 숲속 감성 숙소의 정석

• 형태: 전통 목조 구조, 단독 객실
• 구조: 온돌방 + 주방 + 욕실
• 정원: 4~6인 기준 (객실별 상이)
• 추천 대상: 가족 단위, 커플, 소규모 모임

통나무단지는 설매재자연휴양림의 대표 숙소로, 자연 재료로 만든 건축물의 포근함과 숲속 전망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온돌 구조로 따뜻한 바닥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며, 주방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간단한 요리도 가능합니다. 조용히 쉬고 싶은 가족 여행자나 감성 숙소를 원하는 커플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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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휴양관 – 가족 친화형 실내 숙소

• 형태: 콘도형 구조의 실내 객실
• 구조: 침실 + 거실 + 주방 + 욕실
• 정원: 4~6인 기준
• 추천 대상: 유아 동반 가족, 중장년층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춘 휴양관은 전통 캠핑보다 안정된 숙소를 선호하는 가족층에게 적합합니다. 바닥 난방이 적용되어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아동을 위한 안전한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첫 자연휴양림 숙박에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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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장 – 단체 워크숍과 모임에 최적화

• 형태: 중형 다인실
• 구조: 넓은 거실형 온돌방 + 주방 + 욕실
• 정원: 약 10인 내외
• 추천 대상: 직장 모임, 동호회, 체험 단체

산장은 단체 숙박에 특화된 공간 구성으로 여러 명이 함께 모여 쉬고 이야기하기 좋은 넓은 거실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워크숍이나 교육 연수 등 단체 활동을 겸한 일정에 적합하며, 조별 토론이나 팀 미팅 등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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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매화관 – 교육 연수형 복합 숙소

• 형태: 숙박 + 세미나실 연계형 다목적 공간
• 구조: 온돌방 + 주방 + 욕실 + 세미나 공간
• 정원: 6~10인 기준
• 추천 대상: 소규모 기관 연수, 워크숍, 프로그램 운영팀

매화관은 교육 및 강연이 필요한 단체를 위한 회의형 숙소 공간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빔프로젝터와 음향 시설이 구비된 세미나실을 활용할 수 있으며, 회의와 숙박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합형 구조가 큰 장점입니다.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자나 소규모 팀 연수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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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통 편의 시설

• 바닥 온돌 난방
• TV, 냉장고, 전기밥솥, 인덕션
• 싱크대 및 조리도구
• 침구류 (인원 수에 맞게 제공)
• 욕실 내 온수 샤워 가능

야영데크 & 백패킹존 안내

자연 속에서 보다 깊은 몰입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공간, 설매재자연휴양림은 ‘야영데크’와 ‘백패킹존’ 두 가지 캠핑형 숙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특징과 이용 방식은 다르므로 예약 전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1️⃣ 야영데크

• 형태: 나무로 만들어진 평평한 데크 위에 개인 텐트 설치
• 정원: 1~4인 기준 (사이트당)
• 면적: 약 3m × 3m 또는 4m × 4m (사이트별 상이)
• 추천 대상: 일반 캠핑 장비를 갖춘 소규모 가족, 커플, 친구

야영데크는 바닥이 나무로 된 플랫폼 형태로, 바닥 습기를 피할 수 있어 텐트 설치가 간편하고 쾌적합니다. 각 데크는 일정 간격으로 떨어져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며, 주변에 공용 화장실과 세면장, 쓰레기 배출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 전기 사용 불가, 화로대 및 장작 사용은 금지되어 있으므로 간단한 경량 조리도구만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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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패킹존

• 형태: 일반적인 자연지형(잔디 또는 흙바닥) 위에 텐트 설치
• 정원: 1~2인 기준 (경량 장비 이용자)
• 면적: 자유 텐트 공간 (선착순 배정)
• 추천 대상: 최소 장비로 자연 속 1박을 즐기고 싶은 백패커

백패킹존은 전통적인 '무장비 자연형 캠핑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량 진입이 어렵고, 배낭을 메고 입산하여 이용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잔디밭 또는 흙바닥 위에 소형 텐트를 설치하며, 전기·수도는 제공되지 않아 전적으로 자급자족 형태의 이용을 전제로 합니다.

 

고요한 숲 한가운데서 진짜 자연을 마주하고 싶은 캠퍼들에게 적합하며, 빛공해가 없어 별 보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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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통 유의사항

• 야영 구역 전면 금연 및 화기 사용 금지
• 전기 사용 불가, 야간 조명은 개인 랜턴 지참
• 쓰레기 되가져가기 또는 지정된 장소에 분리배출 필수
• 조용한 야영 환경 유지를 위해 소음 자제, 음주·음식물 쓰레기 방치 금지
• 야생 동물 출현 가능성이 있으니 음식물 보관에 주의
• 이용 시간: 입장 오후 3시 / 퇴실 오전 11시

쉬고, 배우고, 즐기는 설매재의 작은 공간들

설매재자연휴양림은 단순한 숙박지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다양한 공간들이 숲속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그곳에서 걷고, 멈추고, 배우며 시간을 천천히 써보는 경험은 단순한 여행을 깊은 힐링으로 바꾸어 줍니다.

1️⃣ 숲을 따라 걷는 산책길

휴양림을 둘러싼 자연 산책로는 '힐링숲길'과 '치유숲길' 두 코스로 나뉘며, 누구나 걸을 수 있을 만큼 완만한 흙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길을 따라 계절마다 달라지는 풀내음과 바람, 잔잔한 새소리와 햇살이 숲을 천천히 채우며 걷기만 해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길입니다. 특히 노약자와 아이들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어 가족 산책로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2️⃣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활동 공간

자연 속에서 몸을 쓰며 활력을 찾고 싶은 분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족구장과 소운동장은 간단한 체육활동이나 가족 간 게임에 활용되며, 야외무대는 단체 모임이나 프로그램 발표 장소로도 쓰입니다. 단체 연수나 워크숍과 연계해 사용할 경우, 미리 문의하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배움과 모임을 위한 세미나실

휴양림 내에는 단체 교육과 프로그램을 위한 세미나실과 강당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은 동호회 세미나부터 워크숍, 교육 활동까지
조용하고 집중도 높은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음향·영상 설비가 갖추어져 있어 발표 및 회의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숙소와 가까워 연계 사용이 용이합니다.

4️⃣ 휴식을 위한 실내 휴게 공간

비가 오거나 잠시 햇빛을 피하고 싶을 때는 숙소 인근에 마련된 실내형 휴게실과 산 전망 카페 공간을 이용해 보세요. 작은 창으로 보이는 숲의 풍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이곳의 시간은 도심 카페에서는 얻기 어려운 고요함과 여유를 안겨줍니다.

설매재 근처, 놓치기 아쉬운 자연과 공간들

설매재자연휴양림은 양평의 깊은 숲속에 자리하면서도 주변에 다양한 자연 명소와 체험형 관광지가 가까이 있어, 휴식과 나들이, 체험을 함께 즐기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차량으로 대부분 10~30분 거리여서 숙박 전후 가볍게 둘러보기에 제격입니다.

1️⃣ 용계계곡

• 위치: 차량 10분 내외
• 특징: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여름 인기 피서지
• 추천 포인트: 물놀이, 가족 피크닉, 계곡 산책

용계계곡은 설매재자연휴양림에서 가장 가까운 계곡형 자연 명소입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피서를 즐기기에 좋고, 가을에는 단풍 산책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2️⃣ 두물머리

• 위치: 차량 약 30분
• 특징: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포토 스팟
• 추천 포인트: 일출 감상, 연밭 산책, 감성 사진 촬영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물안개와 고요한 강 풍경이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인근에 카페 거리와 전통시장도 있어 산책 후 간단한 식사나 음료 한 잔 하기에도 좋습니다.

3️⃣ 양평 물소리길

• 위치: 구간별 접근 가능 (차량 15~20분)
• 특징: 남한강을 따라 조성된 친환경 트래킹 코스
• 추천 포인트: 걷기 명상, 계절별 풍경 감상

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로, 숲길과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마음을 비워줍니다. 가벼운 워킹부터 본격적인 트레킹까지 선택 가능합니다.

4️⃣ 옥천리 냉면마을

• 위치: 차량 20분 내외
• 특징: 양평 향토음식인 냉면 전문 식당 밀집
• 추천 포인트: 메밀 냉면, 수육, 직접 담근 동치미

시원한 육수와 투박한 손맛이 살아있는 지역 명물 냉면을 여러 식당에서 비교해 보며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명소입니다. 여름철 특히 인기가 많으며, 주차장도 잘 마련돼 있습니다.

5️⃣ 꿈이 익는 농장 / 체험마을

• 위치: 차량 약 25분
• 특징: 딸기 수확, 고구마 캐기 등 계절 체험 가능
• 추천 포인트: 아이 동반 가족, 주말 나들이

농사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촌 활동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단체 체험도 가능하며, 계절별로 내용이 달라지는 점도 매력입니다.

6️⃣ 쌍겨리마을

• 위치: 차량 약 30분
• 특징: 전통 방식의 장 담그기, 들기름 짜기 등 체험
• 추천 포인트: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대 간 여행

시골의 정서와 한국 전통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마을입니다. 전통 한옥 형태의 체험 공간과 작은 박물관도 있어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잘 어울립니다.

🚗 이동 팁

• 대부분 관광지는 자차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
• 주말 오전엔 두물머리·물소리길 부근 혼잡 가능성 있으니 이른 시간 추천
• 체험 마을은 사전 예약 필수인 경우가 많으므로 방문 전 문의 필요

교통 및 주차 안내

양평 설매재자연휴양림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숲속 깊이 자리하고 있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자가용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비교적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

• 서울(강남) 기준 약 1시간 30분 소요
• 네비게이션 검색: ‘설매재자연휴양림’ 또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로 510’ 입력
• 주요 경로: 중부내륙고속도로 → 감곡IC → 양평 방면 → 용문산 방향 진입
• 현지 도로는 좁고 구불구불한 구간이 있으니 야간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 경의중앙선 이용 시: ‘용문역’ 하차 후, 택시 이용 약 25분 소요
• 버스 이용 시: 양평터미널 또는 용문터미널 하차 → 택시 또는 지역버스 이용
  ※ 지역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시간표 사전 확인 필수

주차 안내

• 숙소 인근에 전용 주차장 완비
• 차량 1대당 주차 가능, 추가 차량은 사전 등록 필수
• 캠핑·야영 구역은 차량 진입 제한
• 잔디 위 차량 진입 및 통행금지, 정해진 구역 외 주차 시 과태료 부과 가능

꼭 알아두세요 – 설매재 이용 전 필수 정보

설매재자연휴양림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현장에서 불편을 줄일 수 있는 핵심 정보들이니 방문 전에 반드시 체크해 주세요.

1️⃣ 문객 출입 제한

설매재는 조용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예약자 외 외부 방문객 출입이 일절 금지됩니다. 지인 방문, 음식 전달, 짧은 만남 등의 사유도 허용되지 않으며, 정원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되거나 퇴실 조치될 수 있습니다.

2️⃣ 샤워장 이용 시간

공용 샤워실은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운영됩니다. 온수 공급 및 위생 관리를 위해 이용 시간 이후에는 단전·단수될 수 있으니 시간 내 이용을 권장합니다. 특히 성수기에는 다소 혼잡할 수 있습니다.

3️⃣ 화재 및 안전 유의사항

기상 상황(강풍, 건조 등)에 따라 장작 및 화기 사용이 전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불꽃놀이, 화로, 가스버너, 향초 등도 금지되며, 위반 시 즉시 퇴실 조치될 수 있습니다. 숲 보호를 위한 기본 규칙이니 반드시 준수해 주세요.

4️⃣ 추가 요금 안내

객실 예약 시 포함되지 않은 추가 인원 또는 차량에 대해 별도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추가 인원 1인당 입장료 10,000원
• 차량 1대당 주차료 5,000원 현장에서 등록되지 않은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약 시 정확한 인원 및 차량 정보를 입력해 주세요.

마무리하며

설매재자연휴양림은 단지 하룻밤을 묵는 장소가 아니라, 일상의 빠른 리듬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숲이 건네는 말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곳입니다. 거창한 일정이 없어도, 특별한 준비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고요한 숲길을 걷고, 바람 소리에 잠들고, 햇살에 눈뜨는 그 순간들이 당신의 하루를 충분히 따뜻하게 채워줄 것입니다.

 

가까운 듯 멀고, 익숙한 듯 새로운 숲 속의 하루. 이번 주말, 잠시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설매재의 나무 그늘 아래서 천천히 머물러보세요. 그 숲은 당신을 위해 늘 자리를 비워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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