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힙독핫플 맵' 공개…전국 야외 독서 명소 한눈에

서울시 ‘힙독핫플 맵’ 오픈 서울시가 책 읽기 좋은 야외 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힙독핫플 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힙독핫플 맵’은 서울은 물론 전국 곳곳의 야외도서관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지도 기반 플랫폼으로, 책을 좋아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독서를 즐기기 좋은 공간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입니다.

야외도서관, 어디까지 알고 계셨나요?

현재 전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야외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책 읽는 서울광장'을 포함해 광화문광장, 중랑천변, 전국 지자체 공원, 문화공간 등 야외에서 시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그동안 이 정보를 한곳에서 보기 어려웠던 게 사실입니다.

 

서울시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전국의 야외도서관 위치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힙독핫플 맵’을 구축했습니다.

서울야외도서관

‘힙독핫플 맵’에서는 어떤 정보를 볼 수 있나요?

힙독핫플 맵은 단순히 위치만 보여주는 지도 서비스가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독서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합니다.

• 서울 및 전국 지자체의 야외도서관 위치 및 운영 정보
• 운영 시간, 기간, 프로그램 일정 등 필수 정보
• 독서하기 좋은 서울형 책방과 분위기 있는 감성 공간
• ‘노마드 리딩 경로’로 추천하는 이색 독서 코스
• 시민이 직접 제안한 숨은 독서 명소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위치 기반 검색으로 가까운 독서 장소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각 장소의 운영 방식을 미리 알아보고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서울형 책방·노마드 리딩 경로 등 차별화된 콘텐츠

힙독핫플 맵에는 단순히 야외도서관 정보 외에도 서울시가 특별히 선별한 책 읽기 좋은 장소들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도서 공간이 단순한 독서 장소를 넘어, 일상 속 쉼터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서울형 책방’이라는 독립서점 큐레이션 콘텐츠도 함께 운영합니다.

 

또한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새롭게 선보인 ‘노마드 리딩 경로’는 도시 곳곳의 독서하기 좋은 길, 정원, 광장 등을 따라 책과 함께 걷고 머무는 산책형 독서 코스를 소개합니다.

시민이 추천하는 ‘나만의 힙독핫플’도 맵에 반영

힙독핫플 맵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단순히 행정기관이 정한 장소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추천하는 독서 공간도 함께 소개한다는 점입니다.

 

서울시는 2025년 6월부터 ‘나만의 힙독핫플’ 추천 코너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이 자신만의 독서 명소를 추천하면, 내부 검토 후 힙독핫플 맵에 공식 반영하고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독서 문화가 한정된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도시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어떻게 이용하나요?

• 힙독핫플 맵은 서울야외도서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자유롭게 정보 열람이 가능합니다.
•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

힙독핫플 | 서울야외도서관

마무리

서울시의 ‘힙독핫플 맵’은 단순한 독서 장소 안내가 아닌, 공간과 책,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독서문화 플랫폼입니다. 가까운 야외도서관이나 감성 책방을 찾고 싶을 때, 혼자 조용히 책 읽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할 때, 또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볍게 책을 즐기고 싶을 때…

 

이제는 힙독핫플 맵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는 이 플랫폼을 통해 지금, 나만의 독서 루틴을 새롭게 만들어보세요.